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불…5명 부상_브라질에서 의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오늘 오후 6시 반쯤 대구 최대 번화가인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에 불이 나 백화점 직원과 쇼핑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퇴근시간대에 불이 나면서 이 일대가 대 혼란을 겪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아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곳 동아백화점 쇼핑점에는 불이 꺼진 지 4시간이 지났지만 소방인력이 남아 혹시 모를 불씨가 남아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도 현장에 급히 나와 건물 8층에서 화재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서 운영을 멈춘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군데군데 비상등만 켜져있는 것만 볼 수 있을 뿐 현재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구 최대 번화가인 대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쇼핑점에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후 6시 반쯤으로 건물 8층에 있는 옥외 광장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소방차 40여 대가 출동해 불길은 20여 분만에 잡혔지만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직원 35살 최모 씨가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어린이 3명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은 건물 외벽과 의류 적재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백화점이 가장 붐비는 시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직원 8백여 명과 고객 등 수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대피한 시민들과 퇴근 차량,소방차량 등이 뒤엉키면서 일대 교통이 4시간이상 마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재현장에서 KBS뉴스 김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