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0, 각 당 선거전 본격화 _카지노 해변에서 처형된 청년_krvip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과 대선 후보들은 각종 정책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기반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불교대책위 발대식과 교통홍보단, 도우미 발대식 등을 잇따라 갖고 직능 조직을 통한 선거전을 본격화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특히, 불교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한 큰 스님들과 만나 무너진 법과 원칙을 다시 세워 반듯한 나라를 만들겠으며 보복과 갈등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상생과 화해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병역비리와 주가조작 의혹 등 대선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특히 대통령이 국가기관의 기강 해이를 다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이어 한양대 체육관에 마련된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해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연 7%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해마다 50만개씩 모두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통합 21'의 정몽준의원은 오늘 여성단체협의회 주최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의 총리를 여성으로 하고 고위 임명직의 여성 참여 비율을 30% 수준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여성이 광역의회 비례대표 후보의 70%,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의 50%가 되도록 하고, 국회의원과 광역의회 의원 지역구에 여성을 우선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