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가구 고가 구매’ 관련자 징계 착수_포커 팁과 기술_krvip

법원행정처와 전국 11개 법원이 사무용 가구를 비싸게 계약해 예산을 낭비한 사실을 감사원이 확인한 것과 관련해 대법원이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대법원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징계 대상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또 “현재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고 이번 감사 결과에 따른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발표한 대법원에 대한 정기감사 보고서에서, 법원행정처와 전국 11개 법원이 2018년부터 3년 동안 업체가 제시한 가격대로 가구를 비싸게 수의 계약해, 예산 2억 5천여만 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