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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 며칠 봄이 왔구나 확연히 느끼셨을 겁니다. 봄꽃 개화시기도 많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새봄을 맞아 꽃시장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형형색색의 꽃들, 꽃향기 속에 봄내음을 맡아봅니다. 겨우내 온실 속에 있던 철쭉도 화사한 모습으로 이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송새미(서울 방배동): 봄이 되고 해서 집안을 좀 화사하게 꾸며보려고 아기자기한 꽃 하나 사러 나왔어요. ⊙기자: 산과 들에 핀 봄꽃은 다음 달 중순부터 볼 수 있겠습니다. 봄의 전령 개나리꽃은 다음 달 12일 제주도 서귀포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경남과 전남 남해안은 다음 달 18일쯤, 충청과 남부지방은 23일을 전후해서, 그리고 서울, 경기지방은 다음 달 25일쯤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진달래꽃도 개나리의 개화시기와 비슷해 다음 달 하순이면 중부지방에도 분홍 꽃잎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같은 봄꽃의 개화 예상시기는 예년보다 닷새 정도 빠른 것입니다. ⊙손승희(기상청 연구관): 봄꽃 개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올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았기 때문에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봄의 진행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완연한 봄을 상징하는 벚꽃의 개화도 예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