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심재륜 대구고등검찰청장 항명파동으로 일선 검사들의 동조 막는데 주력_알레산드라 소아레스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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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 고검장의 이른바 출근 투쟁으로 항명파동의 조기진화가 쉽지 않자 대검찰청은 일선 검사들의 동조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준안 기자입니다.


⊙ 이준안 기자 :

심재륜 고등검사장의 버티기에 검찰 수뇌부는 속전속결로 사태수습을 노리고 있습니다. 검찰수뇌부는 심재륜 고검장의 항명 파동 발생 하루만에 심 검사장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키고 검사로서 면직시키기로 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부 훈령을 통해서 심 고검장이 부인하고 있는 비리 내용을 전국 검찰에 알려가면서 심 고검장이 부도덕하다는 인상을 심어놓는 작업에 매달렸습니다.


⊙ 이원성 대검 차장 (지난 27일 항명파동 직후) :

술을 항상 술을 먹고 이렇게 친하게 지냈으니까 그런 부탁도 한 겁니다.


⊙ 이준안 기자 :

대검은 한편으로 검사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내부 추스리기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일선 검사들이 기자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지 말도록 긴급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선 검사들의 반발을 불렀던 징계 원칙을 완화하고 대대적인 개편 인사를 예고하는 등 일선 검사들의 불만 요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김태정 검찰총장이 오늘 참모회의를 주재하면서 자신의 용퇴 문제를 참모들과 협의한 사실을 흘리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검은 이같은 신속한 대응 조처와 심 검사장의 폭탄 선언이 검찰의 조직을 위태롭게 했다는 공감대를 넓혀 가는 것으로 항명파동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