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제청 파문 내일이 고비 _포커의 거품이란 뜻_krvip

대법관 제청 파문이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연판장 작성을 주도한 소장판사들이 대법관 제청 때까지는 행동에 신중을 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내일이 이번 파문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구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등 소장 판사 10여명은 지난 15일 밤 모임을 갖고 집단 행동 문제 등에 대해 격론을 벌인 결과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 예정일인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적인 집단 행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장판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대법관 제청을 재고해 달라는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집단 행동에 나설수도 있다던 당초 강경한 입장에서 다소 유연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이번 대법관 인선문제에 기존의 방침을 고수하겠지만 법원 내외부의 모든 의견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