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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지역에서는 한국의 건설기업이 제2의 중동신화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력을 담보로 한 플랜트 분야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아랍 경제부흥의 상징인 부르즈 두바이, 156층 586미터까지 올라가 이미 최고층 빌딩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오는 2009년 완공되면 8백 미터가 넘는 마천루의 위용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데일('부르주 두바이' 공사 컨설턴트): "삼성건설의 기술력은 최고수준입니다. 엄청난 높이에서 많은 시도들이 있습니다." 복합 화력발전소가 세워질 자리에 지반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한 공사로 공사금액만 16억 달러, 우리돈 1조 5천억원에 가까운 대공사입니다. <인터뷰>전봉호(두산중공업 현장소장): "발전시설분야의 2-30년간의 경험축적, 기술에 대한 개발이 작용한 듯." 플랜트 분야에서 굵직한 수주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중동지역 건설 수주액은 228억 달러로 전체 해외건설수주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인터뷰>우기훈(코트라 중동아프리카 본부장): "플랜트 기자재 수출액이 중동에 올해 67%나 증가한 것은 우리나라 수주물량의 증가와 맞물려 있지 않나 판단한다." 고유가를 바탕으로 중동시장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걸프연안국가를 중심으로 중동지역에선 8천억 달러에 이르는 건설 발주물량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목과 건축에 집중됐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플랜트를 비롯해 기술력을 담보로 한 고부가가치 건설수주가 제2 중동신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