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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KBS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강원도부터 시작된 단풍이 이제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단풍 산행철이 시작됐는데요,

1년 중 등산객이 가장 많은 요즘 등산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이기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에서 내려오다 다리를 다친 등산객,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되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요즘, 산에는 1년 중 등산객에 가장 많이 몰리고 그만큼 사고도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등산 사고는 이달 10월에 평균 900건이 발생해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산에서의 사고는 등산객의 부주의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유형을 보면 실족과 추락이 3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조난, 개인 질환으로 인한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또 요즘은 기온의 일교차가 큰 만큼 여벌의 옷과 산행에 맞는 등산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고를 당했거나 길을 잃었을 땐 등산로의 위치 안내 표지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현철(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위치 안내표지판 등을 활용해서 자기 위치를 119 상황실에 알려줘야 되고요. 또 헬기 구조 요청 시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좌표를 알려줌으로써…."

해가 지기 2시간 전에 여유 있게 산에서 내려오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를 준비해 만약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