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난 강도강간 피의자 20여 일만에 검거_시바의 여왕 그 룰렛_krvip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경찰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던 강도강간 피의자가 20 여일만에 검거됐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깅도간강 등의 혐의로 49살 김덕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지난달 12일 수원 지역에서 4건의 강도강간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가 인근 대학병원에서 폐암치료를 받던 중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검거하려고 공개수배와 전국에 걸쳐 일제 검문을 실시했으나 김 씨는 1차례의 검문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도주중 절도 등 추가 범행을 저지른 정황까지 포착하고 수사중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검문을 피해 다니면서 평택, 천안, 전북 등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주일 가량 부산에서 지내며 밀항 경로를 찾던 김씨는 여의치 않자 지난 6일 다시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왔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경위와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