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큰 비 없다 _보너스가 있는 온라인 카지노_krvip

⊙앵커: 이렇게 가물어 있는 전국의 대지에 모레쯤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계속되고 있는 가뭄 해소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2.6도까지 올라가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7.5도나 더 높았습니다. 이밖에도 순천이 14.3도, 광주가 13.7도, 대전 13.2도, 대구는 12.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같은 기온분포는 시기적으로 보면 3월 중순에 해당됩니다. 내일도 예년 기온을 웃돌아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상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고 말하고 산불 등 불조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내릴 비의 양이 5mm 미만으로 매우 적을 것으로 보여 가뭄 해소에 도움은 안 되겠습니다. 당분간 해갈이 될 만한 큰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4월 강수량이 예년 수준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봄가뭄은 올 여름 장마 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