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중국서도 사망사고 _내가 복권에 당첨될 징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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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 때문에 피해를 본 곳은 일본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도 똑같은 부작용으로 두 명이나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에서 신춘범 특파원입니다. ⊙기자: 캡슐형의 이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을 복용하고 지난해 중국에서도 두 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영국에 유학중인 중국인 여대생과 상하이에 거주하던 16살 소녀가 이 건강식품을 복용하고 지난해 8월과 9월 잇따라 숨졌으며 이미 중국에서는 유통이 금지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수입업자들이 불법으로 이 다이어트 식품을 2, 3000상자나 들여와 유통시킨 만큼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토 히로미치(후생성 대변인): 유사한 사고가 7건이나 되는데 피해가 크기 때문에 주의를 환기시키려고 합니다. ⊙기자: 통신판매에서는 원료를 산사나무와 국화, 다시마 등 천연재료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본 후생성 분석 결과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펜푸르라민 등이 검출됐습니다. 통신판매 광고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약사: 통신 식품판매는 마치 마약을 판매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기자: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열망에 편승한 불법 통신판매가 죽음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