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재판 개입’ 진상조사 위원회 구성 _베토 페로이 캄포스 두 요르단_krvip

신영철 대법관이 촛불 시위 사건 담당 판사들에게 여러 차례 재판 관련 이메일을 보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대법원이 진상 조사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대법원은 김용담 법원 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법원 행정처 판사와 일선 법원 판사 등 10여 명을 오늘 조사 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위원회의 조사 대상에는 신영철 대법관과 당시 형사 단독 판사 20여 명은 물론, 이용훈 대법원장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이번 일을 사법부 최대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