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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세계 판매 1위 업체인 다논이 과장광고를 중단하고 21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다논이 액티비아 요구르트를 과장광고해 소비자의 권익을 해쳤다며 39개 주와 연방 규제당국이 고발한 데 대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액티비아 요구르트가 소화 이상을 막고 우유가 감기를 예방한다는 다논의 광고는 과학적 증거가 없고 식품의약국의 승인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논은 액티비아의 효능은 하루에 세 번 먹을 때만 입증된다는 사실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미국 검찰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식품업체를 상대로 낸 소송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앞서 소비자들이 낸 집단 소송에서 다논은 35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