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다음달 헌법기관 이전 동의안 제출 _베술 베팅_krvip

당·정, 다음달 헌법기관 이전 동의안 제출 _물 진흙 카지노 준설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11개 헌법기관 이전 동의안을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입지를 최대한 신속히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건설교통부 신행정수도추진위원회는 오늘 건교위 당정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정략적 목적의 천도 논란과 국민투표 실시 주장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맞대응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신행정수도 건설이 충청권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되는 것이고, 특히 수도권 지역에도 과밀 해소 등 많은 혜택이 돌아 가는 점이 과소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단 이춘희 부단장은 80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지 평가위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를 할 것이며, 후보지 간 과열 경쟁과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최종 입지를 최대한 신속히 결정해 늦어도 8월 중에는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단장은 또 청와대와 정부 부처 등 행정기관과 함께 업무 연관성이 큰 국회는 꼭 함께 이전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가급적 이전을 희망하는 대법원을 포함해 11개 헌법기관 이전 동의안을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해 올 하반기 중 처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단장은 이와 함께 최종 입지 탈락 지역의 반발 등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 지역 시도지사 3명과 의회 의장 등 자치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다짐을 받기로 해당 자치단체측과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