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하루 94건꼴 적발_총 위험은 베타로 구성됩니다._krvip

최근 3년 동안 낮 시간대 음주운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주간(오전 6시~오후 6시) 음주운전 단속 적발 사례는 2013년 3만2천340건, 2014년 3만2천249건이었다가 지난해 3만4천175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하루 평균 94건가량 단속된 셈이다.

같은 기간 전체 음주운전 건수 가운데 주간 단속 비중도 2013년 12%에서 지난해 14.1%로 증가했다. 반면 야간 시간을 포함한 전제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013년 26만9천836건, 2014년 25만1천788건, 지난해 24만3천100건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은 술자리가 많은 야간뿐 아니라 단속에 대한 경계가 떨어지는 주간에도 음주운전이 적지 않다고 보고, 유흥가 주변 등에서 수시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또 봄부터 날이 풀려 본격적으로 나들이철이 시작되면 유원지 등에서 낮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일이 많을 것으로 보고, 행락지 주변도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