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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계가 발표될 때 마다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나서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업이 청년 실업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사각형 상자처럼 보이는 이 블럭형 모듈을 연결하면 전등을 켰다 껐다 할수 있고, 누군가 창문을 열면 경보가 울리는 방범장비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외부에서 원격조종을 해서 고양이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명렁어를 짜는 코딩 교육의 세계적 흐름에 힘입어 이 제품은 최근 영국 공립학교 교보재로 채택됐습니다.

창업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과 대기업이 협력한 사례입니다.

대기업은 사무실을 제공하고 경영자문을 맡았습니다.

<녹취> 오상훈(럭스로보 CEO) : "다양한 사업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같이 협업을 통해서 많이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들이 창업지원에 나서면서 벤처 투자액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녹취> 김래윤(한화 드림플러스 센터장) : "대기업 입장에서도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혁신 기술이나 혁신 사례들을 내부에 접목시켜서 빠르게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부분이 있고요."

물론, 창업이 청년 실업의 돌파구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녹취> 오정근(건국대학교 특임교수) : "만약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도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유연성이 확보돼야 한다고(생각합니다.)"

또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게 지원 시스템을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