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60%, 국제환경규제에 무대책 _베토 파루필라 보육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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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 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대비가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국내 948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산업계 인지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후변화 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대해 절반이 넘는 59.4%가 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가운데 73.5%가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답한데 비해 중소기업은 29.3%만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물음에도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27.3%에 그쳤고 52. 7%가 `약간 안다', 15.8%가 `잘 모른다', 3.7%가 `거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시설투자에서 온실가스 배출저감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 이상'이라는 응답은 15.9%에 불과한데 비해 `1% 미만'이라는 대답은 23.9%나 돼 국내기업들이 온실 가스 저감에 대한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