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여야 지도부, 내년 총선 선거구 문제 막판 담판_빙고에서 이기길 기도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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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선거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만나 막판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20분쯤부터 국회의장실에서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을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12월 31일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으면 비상 사태에 준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며 오늘 문을 걸어 잠가서 교황식으로 얘기하더라도 결판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선거구 문제가 헌법재판소의 결정대로 국회에서 인구 편차를 줄이는 것을 중심으로 선거 규칙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보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우리 당은 선거구 논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고수한 원칙을 내려놨지만 새누리당은 입장을 하나도 움직이지 않고 있어 선거구 획정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