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중동서 눈부신 활약…‘제2의 건설붐’_편집할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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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건설업체들이 중동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또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중동 지역에 제2의 건설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업체가 건설중인 이 발전시설은 아랍 에미레이트 내 최대 규모입니다. 내년에 완공되면 두바이 전체 전력량의 20%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달 초엔 1조 7천억 원 규모의 세계 최대 해수 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사우디에서 따냈습니다. <인터뷰>황해진(두산중공업 상무) : "국산 기자재 활용한 이번 수주 통해서 타국가 UAE,쿠웨이트에서 보다 쉽게 자격 부분에 접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우리 건설업체들의 중동 수주량은 약 38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6배나 늘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국 업체들이 지난 6년 간 중동 지역 건설 프로젝트를 장악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오응천(코트라 중동·아프리카본부장) : "도로 건설이나 철로 등 인프라에 역점을 두고 있고 투자할 계획이어서 제일 큰 시장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것" 오일 머니를 앞세운 중동 산유국들의 건설 발주가 계속되고 있어 중동 지역에 제2의 건설 붐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