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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물리학회(회장 김성규)와 대한의용생체공학회(회장 오용석)는 27일부터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의학예측'을 주제로 '제 10회 세계 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회 학술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대한의사협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원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 3년마다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여 의학물리의 의공학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의학물리학회 관계자는 "이 총회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80여 개국에서 1천700여 명의 외국 과학자들을 비롯, 모두 2천500여 명이 참석하는 의과학 분야 최대의 학술 올림픽"이라며 "첨단의료기기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계에 최신 기술 동향을 알리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일정과 내용은 총회 웹사이트(www.wc2006-seoul.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