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아시아 현대행 확정 _포커에서 이기기 위한 도구_krvip

기아.아시아 현대행 확정 _듀얼슬롯이 뭔가요_krvip

기아자동차 채권단이 현대가 제시한 기아.아시아자동차 인수조건을 승인함에따라 기아의 현대행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산업은행 등 28개 기아자동차 채권금융기관들은 오늘 오전 대표자회의를 열어 현대가 기아 인수조건으로 제시한 부채탕감안을 받아들인다는데 동의했습니다. 기아채권단은 현대가 당초 7조 3천억원의 부채감면을 요구했으나 협상을 통해 7초천7백억원으로 하향조정해 입찰참여 4개업체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부채감면액으로 인수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부채감면후 남아있는 채권은 1조8천억원으로 3년간의 거치기간을 거쳐 7년동안 상환받기로 했습니다. 기아채권단은 그러나 현대가 부대조건으로 제시한 3조 천억원을 저리로 신규대출해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대는 오늘 채권단의 동의로 기아인수가 사실상 확정됨에따라 현재 진행중인 실사를 서둘러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인수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는 특히 기아처리가 1년반가까이 끌어오면서 국내판매가 부진해지고 부품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여러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따라 기아의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