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훈련도 첨단 과학화 시대 _포르탈레자에서 해병대가 얼마나 벌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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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정보화 시대를 맞아서 최근에는 군 훈련도 한층 더 과학화되고 있습니다. 육군의 첨단 과학화 훈련 현장을 권재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차를 앞세운 보병들의 돌격작전. 경찰조와 매복조 사이에 긴장감 넘치는 교전. 상대방의 총에 맞으면 경고음을 내는 마일즈장비 등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장병들은 실전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김안석(대위/훈련부대 중대장): 내 자신이 어떻게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지 생존성 보장에 대해서 자신이 스스로 몸으로 체득한다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기자: 서울의 5분의 1인 3500만 평 규모로 지난 2001년에 조성된 과학화훈련장. 훈련장은 세계적으로 미국과 일본 등 10개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장차 중대급이던 훈련 규모도 연대급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당장 내년부터는 대대급 훈련이 실시됩니다. 또 장비도 더욱 첨단화돼 장병들의 위치가 위성으로 파악되는 등 모든 훈련상황이 컴퓨터로 통제되고 이를 바탕으로 130여 가지의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이철희(중령/훈련통제처장): 앞으로의 전투의 모습은 고도로 발전된 과학화된 장비에 의한 훈련 없이는 전승이 보장될 수 없다는 새로운 시대의 전쟁교훈을 얻게 됐습니다. ⊙기자: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전투실험실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과학화 훈련장. 강군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