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호우특보 확대…북한강 댐 방류 _성경책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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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강원지역에도 200밀리미터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상용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호우특보 지역은 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 185밀리미터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댐들이 올 들어 처음 수문을 열었습니다. 의암댐은 초당 1,72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도 초당 4,420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춘선 마석과 평내 구간의 선로가 유실돼 열차 운행이 한 때 통제됐다 재개됐지만 열차가 서행 운전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반쯤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407번 지방도 터널 공사현장에서 빗물이 제 때 빠지지 못해 양방향 차량운행이 2시간 가량 통제됐고 홍천과 횡성의 국도에서도 도로변 절개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차량운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설악산 등 도내 주요 등산로가 통제되고 있고 야영객들도 모두 대피를 마쳤습니다. 강원지역은 앞으로 40에서 80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