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과자, 트랜스지방 줄고 포화지방 늘어 _젬블 시티 먹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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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자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줄고 포화지방 함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서 팔리는 국산 과자 2백여건을 조사한 결과 85%가 1회 제공량 트랜스지방 기준인 30g당 0g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랜스 지방이 없는 과자류는 지난 2005년 50% 이하였지만 2007년 69%로 높아졌고 지난해 80%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비해 수입 과자류는 트랜스지방 0g의 비율이 64%로 낮고 국내 제품에 비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평균 3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국내 트랜스 지방 저감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그러나 트랜스지방을 없애기 위해 팜유를 사용하면서 포화지방 함량이 늘어났습니다. 팜유는 트랜스지방이 없는 식물성 지방이지만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의 한 원인이 됩니다. 국내 과자류의 포화지방 함량은 1회 제공량 당 최고 8.2g으로 포화지방 하루 권장량인 15g의 절반 이상입니다. 식약청은 포화지방 함량을 낮추기 위한 공정을 개발해 현재 국내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