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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시가 강북 지역 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벌써부터 투기 세력들이 몰리면서 땅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시가지형 단지로 개발이 확정된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입니다. 개발계획 발표 직후 급증했던 투자 문의가 2, 3일 새 오히려 크게 줄었습니다. 팔려는 사람들이 매물을 거둬들여 거래가 거의 끊겼기 때문입니다. ⊙중개업자: 2, 3일 바짝했어요. 그러다가 물건이 없으니까 전화문의만 와요. ⊙기자: 매물이 없어도 호가는 치솟아서 위치가 좋은 소형주택의 경우 한 평에 600만 원 이상이라도 사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파트 입주권을 기대하는 투자자들 때문입니다. ⊙투자자: 진작 여기서 집을 사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기자: 대지와 논, 밭도 오름폭이 커서 개발계획 발표 이후 대부분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 같은 오름세는 은평권만이 아니라 길음이나 왕십리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세한 개발일정이 나오면 더 오름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발표 이전부터 몰린 투기 세력 때문에 오를만큼 올랐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영진(내집마련 정보사 사장): 어떤 아파트가 공급될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은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잇단 정부대책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강북의 개발예정지역은 오히려 투기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