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훈 상대 수억 갈취한 사채업자 검거_포커 직선 확률_krvip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 유명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씨에게 사채를 빌려준 뒤 이를 언론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수억을 갈취한 혐의로 사채업자 38살 고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직 폭력 조직원인 고 씨는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를 통해 알게 된 강 씨에게 지난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6억 8천여만 원을 빌려주고 이자 명목으로 2억 2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는 또, '사채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강남에서 매장시키겠다'며 강 씨를 협박해 빌려주기로 한 돈의 일부만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는 모두 받아 챙기거나 술값이나 명품 구입 대금을 대신 지불하게 하는 수법으로 63차례에 걸쳐 4억 2천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