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대퇴골두 괴사증, 발병원인과 예방법_브라질 온라인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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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무더위로 체내에 전해질이 부족하기 쉬운때에 술을 너무 마시면 대퇴골두가 ??는 괴사증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특히 이 병은 초기 증상이 없는데다가 조기진단도 어려운 편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인공관절 수술 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폭음과 과음을 삼가하는 길이 예방의 첩경이라고 그럽니다.

정옥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옥량 기자 :

허벅지뼈와 엉덩이뼈를 연결하는 관절의 속부분을 대퇴골두라고 하는데 이곳에 혈액순환 장애가 썩는 병이 바로 대퇴골두 괴사증입니다. 이 병은 주로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 연령층에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환자의 46%는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소주 서너병 정도의 양을 5년 이상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 병에 걸릴 위험이 무려 13배나 높다는 의학계의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의 무더위로 전해질이 부족하기 쉬운 때에 잇따라 과음하면 대퇴골두 괴사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실제로 대퇴골두 괴사환자의 36%는 상습 과음자로 조사됐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재를 오래 먹을 경우 대퇴골두 괴사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합니다.


⊙박상원 (고려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피부병이나 각종 관절염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복용하는 사람에서 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정옥량 기자 :

대퇴골두 괴사증은 또한 초기증상이 없고 일반 X선 상에서도 잘 관찰되지 않기 때문에 술을 상습적으로 마시는 사람이나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은 6개월에 한번씩 MRA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전문의는 강조합니다. 외국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관절염 환자에 적용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인공관절 수술의 60% 이상을 대퇴골두 괴사증 치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폭음과 과음을 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할 때는 가능한 안주를 많이 먹는 것도 대퇴골두 괴사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KBS 뉴스, 정옥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