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주도 미 증시 급등 _영국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_krvip
⊙앵커: 뉴욕증시가 다우와 나스닥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 폭등은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가 주도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존스지수가 최근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다우지수는 후반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면서 260포인트, 3% 오른 874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무려 5%가 넘게 폭등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65포인트, 5.1% 올라서 1334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폭등은 바닥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그 동안 채권으로 몰렸던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주가는 9%가 넘게 폭등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오늘 폭등세로 장을 마쳤지만 장중 불안정한 급등락 상태를 보여 투자자들이 아직도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엇갈리고 있음을 반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