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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정경선·경선 순위 공표’ 논란에 “사실 규명하겠다”_여성의 근육량을 늘리는 유청 단백질_krvip

국민의힘이 당내 대선 주자 후보 4명을 압축한 2차 예비경선 뒤 불거진 부정경선 의혹 제기와 후보 간 순위 공표 논란에 대해 사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당내 주자이던 황교안 전 대표는 경선 탈락 직후 경선 득표율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어 일부 언론 매체에서는 비공개된 후보 간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9일) 당내 일각의 경선 득표율 조작 주장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을 준비하는 우리 당에 경선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며 “결과에 따라 조작한 자가 있으면 법적으로 최고의 형벌을 받도록 하고 득표 순위는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만일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함부로 했다면 허위사실을 주장한 자가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한기호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경선 결과 발표 후 일부 언론에서 순위를 공표하는 추측성 보도가 있었다”며 “추측성 기사로 공정 경선 관리가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사무총장은 “결과 집계 인원과 내용은 비밀을 엄수할 것을 서약했고 현재까지 준수하고 있다”며 “당원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수행기관은 4개 기관이다. 상호 데이터를 알지 못하고 당 선관위에 제출할 때만 대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개의 종합기관은 당 선관위원 집계 시 작업을 실무자와 감시하고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경선 과정 중 의혹 의심 사례가 있을 시 명백하게 사실 규명해 공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