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첫 날 독도 길, 강풍으로 막혀 _워커힐 부산 포커_krvip

개방 첫 날 독도 길, 강풍으로 막혀 _카지노 이카라이 니테로이_krvip

⊙앵커: 일반인들에게 독도를 개방하는 첫 날 아쉽게도 궂은 날씨 때문에 독도길이 막혔습니다. 독도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환 기자. 기자: 네, 독도입니다. ⊙앵커: 지금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1시부터 강풍경보가 내려진 이곳 독도에는 지금도 초속 20m에 가까운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밖에 있으면 제대로 서 있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KBS 중계팀도 장비가 바람에 날리고 일부는 파손돼 중계를 포기하고 실내로 철수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최고 5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악화된 날씨 탓에 오늘 독도가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개방된 날이지만 아쉽게도 방문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오늘 하루 관광유람선과 어선 등 모든 선박의 운항이 중단됐기 때문에 독도를 보기 위해 울릉도를 찾았던 관광객 수백명도 함께 발이 묶여 있습니다. ⊙김순주(관광객): 정말 어렵게 시간을 내서 이렇게 울릉도까지 왔는데 이렇게 파도도 높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독도에 못 들어가게 돼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앵커: 그러면 독도 관광은 언제쯤부터 가능할까요. ⊙기자: 기상특보를 보면 내일까지도 날씨가 좋지 않아서 독도 방문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말인 모레쯤은 돼야 일반 관광객들이 개방 이후 독도에 어렵게 첫 발을 내디딜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선 회사측에서도 독도 방문자들을 위해서 오는 26일부터 독도에 직접 배를 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