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신규 채용 10명 중 6명 ‘여성’ _무료 하이브리드 슬롯 어댑터_krvip

금융권 신규채용 인원 10명 가운데 6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연구원이 160여 개 주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금융인력 채용 현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금융권이 새로 뽑은 인원은 만 9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60%인 만 천 3백여 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의 여성 채용비율이 70%로 가장 높았고, 보험사가 63%를 기록했으며,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의 경우 이 비율이 각각 29%와 39%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연구원은 실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착하고 있는데다 소매금융 부문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은행을 중심으로 창구 영업직의 여성인력 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입과 경력직의 채용 비중은 각각 58%와 42%로 조사돼 채용인원 10명 가운데 6명은 경력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외국계 금융기관의 경우 경력직 채용 비중이 71%를 기록해 36%로 조사된 국내 금융기관보다 경력직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의 채용 비중이 71%로 금융권 전체의 대졸이상 학력자 비중 6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