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처·장모 방화 살해 확인 _포커 장갑 손가락 보호_krvip

강호순, 처·장모 방화 살해 확인 _콜롬보 카지노 상점_krvip

<앵커 멘트> 연쇄살인 피의자 강호순이 자신의 네번째 부인과 장모를 방화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에따라 강호순은 지금까지 모두 살해했다고 시인한 여성은 모두 10명이 됐습니다. 사회팀 서지영 기자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질문>강호순이 자신의 처와 장모 방화 혐의를 시인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강호순이 자신의 네번째 부인과 장모를 방화 살해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호순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지난 2005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자신의 처가집에서 일어난 화재는 보험금을 노리고 집에 불을 질러 장모와 처를 살해한 것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강호순은 이 화재로 인해 4억8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강호순은 당시 화재로 아내를 잃은 뒤 연쇄 살인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검찰은 보험금을 노린 방화 살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해 왔습니다. 사건 당시 강호순이 자고 있던 방은 화재가 일어 나지 않았지만 처와 장모가 있던 방은 화재로 사실상 전소됐습니다. 이와함께 화재가 나자 강호순은 방범창을 안에서 뜯고 탈출해 목숨을 건진 바 있어 당시 수사를 벌였던 경찰 역시 방화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였지만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강호순은 지금까지 모두 10명을 살해했다는 것인데, 추가 범행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답변> 네, 검찰은 강호순의 농장에서 압수한 농기구에서 대검찰청에 유전자 감식 의뢰한 결과, 다른 두 명의 여성 유전자형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범행이 또다시 드러날지 주목되는 대목인데요. 검찰은 오늘 강호순을 기소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10명의 여성을 살해했다는 진술을 받아 냈습니다. 지난 2005년 10월 자신의 처와 장모 살해를 시작으로 지난 2006년 9월 강원도 정선군청 여직원, 같은해 12월 노래방 도우미등 모두 10명을 살해 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강원도 군청 여직원 살해 사건은 아직 검찰 송치가 안된 만큼 오늘은 일단 모두 9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검출된 DNA 샘플을 국과수로 보내 실종자들의 유전자와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죄를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