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국회연설 거부는 헌법 위반” _미성년자로서 온라인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을 발의하며 국회연설을 하는 방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개헌 발의와 국회연설은 모두 헌법에 따른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반대해도 노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그대로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연설은 안 되고 문서로는 된다는 한나라당의 발상은 초헌법적이고 헌법 위반이라며 한나라당은 헌법을 무시하지 말고 초당적 입장에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 의사일정은 원내교섭단체가 합의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이 합의가 어떻게 나는지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금으로선 한나라당이 반대해도 대통령의 국회 본회의 연설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개헌안을 확정. 의결한 뒤 이르면 18일쯤 관보 고시를 통해 개헌을 발의할 예정이며,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개헌 발의에 대한 연설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