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기 힘든 日 철도 건널목_카이오 브라즈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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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간에 40분 이상 차단기가 내려와 있는 철도 건널목이 전국에 6백 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다행히 그 숫자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 가마타 역 주변에서 선로를 고가로 옮기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공사로 6km 구간이 고가철도가 돼 모두 24개 건널목이 철거됐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1학년이라 건널목에 들어가면 걱정됐는데 그럴 걱정이 사라졌네요." 요코하마 시에 있는 도츠카 건널목. 한 시간 중 56분 동안이나 차단기가 닫혀 있어 하루 8시간 이상 차량이 지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오래 전에는 이곳으로 출근하던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가 화를 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다치 구에서는 7년 전 철도 건널목에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도쿄도내에서 이처럼 한 시간 중 40분 이상 차단기가 내려와 있는 철도 건널목 수는 5년 전 277곳에서 현재 230곳으로 줄었습니다. 도쿄도는 앞으로 5년 동안 추가로 75곳 이상의 건널목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