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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기업의 퇴출과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도 이에 맞춰서 지역의 주요 기업체 근로자들을 집중 공략하는 등 근로자들의 표심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희윤 기자입니다.


⊙ 장희윤 기자 :

촌음을 아껴야하는 후보가 작업현장에서 땀을 흘립니다. 지역경제에 중추 역할을 하는 만8천여 명의 대기업 유권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입니다.


⊙ 남경필 후보 (한나라당) :

삼성전자 옮기면 지역경제가 워낙 많은 타격을 입기 때문에 수원에 남아야...


⊙ 장희윤 기자 :

작업 교대를 마친 뒤 퇴근하는 이들에게도 일일이 한 표를 호소합니다. 같은 공장의 다른 생산라인에서는 또다른 후보가 표심잡기에 열을 올립니다.

협력업체까지 합치면 당락이 이들 손에 달린 셈이어서 사원 식당에서도 유세가 이어집니다.


⊙ 박왕식 후보 (국민회의) :

인원 감축한다니까 구조조정하죠.


"(근로자는 불안할밖에요) 불안하죠."


⊙ 장희윤 기자 :

근로자의 요구 사항을 챙기고 자신의 공약도 열심히 소개합니다. 지역의 주요 공단에도 어김없이 후보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얼마나 힘드십니까?"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대기업에서부터 영세업체까지 누비고 다니는 후보들, 근로자의 표심공략이 이번 선거전의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희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