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리 경제 고비 잘 넘길 것” _지지하는 사랑 빙고_krvip

청와대는 미국발 금융 위기와 관련해 우리 경제가 이번 고비를 잘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미국 금융위기가 해결되고 원자재 가격 하락과 서비스 수지 적자 축소로 이르면 이번달, 늦어도 다음달까진 경상수지 흑자를 바라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메릴 린치와 AIG는 잘 수습되는 것 같고 리만 브라더스가 문제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이 더 좋은 호재라며 어제 과민반응했던 우리 금융시장도 오늘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내 주식을 팔고 떠나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외환수급이 부담이 되겠지만 이번 기회가 우리 국민의 주식시장 지분율을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제경제 전망 악화로 수출 증가세는 둔화되겠지만,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면서 내수가 회복되면 투자가 회복되고 고용 창출 효과도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