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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우울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임신 중 또는 출산 후에 생길 수 있는 산후 우울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Castilla-La Mancha) 대학의 셀리아 알바레스-부에노 역학 교수 연구팀이 임신 여성 932명이 대상이 된 12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관련링크] 로이터 보도

우선 임신 중 스트레칭과 숨쉬기 운동, 걷기 운동, 에어로빅 운동, 필라테스 운동, 요가를 한 여성은 운동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출산 후 우울증 테스트에서 우울증 위험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출산 후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걷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한 여성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우울증세가 덜 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과 출산 후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로는 출산 여성 9명 중 1명꼴로 산후 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증세는 불안, 과민, 피로, 죄책감 등으로 나타나며 이 때문에 아기에 위해를 가하거나 젖을 먹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같은 증세가 출산 후 4주 안에 나타나고 2주일 이상 계속되면 심각한 상황으로 간주한다.

산후 우울증은 아기의 인지기능 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정서장애, 행동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운동, 산후 우울증 막는다"

이 연구결과는 '출산'(Birth) 최신호에 실렸다.


[관련링크] Birth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