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특별교부세 부적절 집행 지적_마더보드 노트북 슬롯_krvip

감사원은 오늘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한 결산감사결과 재해대책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나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 대책을 위한 특별교부세 55억원을 재해예방과는 관련없는 지역현안 사업에 교부했습니다. 전남 보성군이 2008년 12월 재해예방사업 명목으로 신청한 안전체험 공원조성사업은 실제로는 물놀이 시설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이었지만 재해예방사업용 특별교부세 10억원이 교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대구시는 학생통학로 확보 등 지역개발사업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받았고 강원도 인제군은 수해마을 방재체험공원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각각 받았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