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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의심 물건으로 신고된 가방이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분당선 운행도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가방 안에서 철사 등이 확인돼 폭발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으나 최종 확인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초, X레이로 투시한 결과 기폭제 비슷한 물건을 확인해 폭발물로 1차 오인했지만 확인 결과 옷걸이와 옷가지 등이 들어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늘 오후 2시쯤으로 경찰 특공대가 긴급 출동하고 분당선 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