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인천대교’ 상판 설치 _후원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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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송도 신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세계 6위 길이의 인천대교 상량식이 열렸습니다. 바다 위 한복판에 점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인천대교를 김승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길이 112미터, 무게만도 2천7백 톤에 달하는 초대형 다리 상판이 교각 위로 올라갑니다. 상판의 높이는 바다 수면에서 78미터 위. 미리 지상에서 제작된 상판들을 교각 위로 들어올려 주탑에 케이블로 매다는 공사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인터뷰>이철수(도로공사 인천대교 건설사업단장):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순수한 우리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기술을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천대교의 길이는 모두 18.2킬로미터. 한강 성수대교의 15배가 넘는 길이로 국내 최장, 세계 6위 규모입니다. 상판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다리 중심부 주탑 높이는 완성되면 230미터에 이릅니다. 63빌딩 높이에 맞먹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국제도시를 바로 연결하는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일영(건설교통부 국장):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거리와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대교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오는 2009년에는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