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4일) 오전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표단 재택 화상회의를 열고 국회 '코로나 19'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어제(3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당직자와 밀접 접촉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33명은 오늘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의장실을 방문했거나 확진 직원과 만난 별도의 27명에 대해선 추가 선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또, 오늘 화상 회의에서 경북과 경남 해안지방에 양식장과 시설물 피해 등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북한인권법 시행 4주년과 관련해서도 논의했는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통과된 지) 4년이 지난 '북한인권법'은 사문화되고 있고, 3년이 지나서 '특별감찰관'은 유명무실화되고 있다"며 "정권이 놓지 않는 것은 오직 '검찰장악'과 '공수처 설치'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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