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 교수 임명_룰렛 판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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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인 교수의 혁신위원장 임명안을 심의해 의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당의 진실한 변화를 만들어갈 위원장으로 인요한 교수님을 모시고자 한다"며 "정치 개혁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를 갖고 계신 만큼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인요한 교수님이 최적의 처방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혁신위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그 위원회의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독립적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구성원 의지와 노력이다. 당에 소속된 우리 모두가 변화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옷만 바꿔입는 '환복 쇄신'이 아니라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는 것에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 당의 진정한 변화와 쇄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위원장 인선은 김기현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튿날 당 쇄신기구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19세기 미국에서 온 유진 벨 선교사의 외증손자인 인 교수는 2012년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귀화 1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 교수 가문은 4대째 대를 이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자란 인 교수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국민의힘 총선 영입 대상으로도 거론돼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