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_투자해서 두배로 벌어보세요_krvip

구제역으로 충북 청주와 증평 일대에 내려졌던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5일) 0시에 충북 청주와 증평에 내려졌던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도 평시 수준인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 모임 금지, 가축시장 폐쇄 등의 조치도 해제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청주와 증평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던 지난달 18일과 16일 이후 3주 동안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까지 최초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의 소, 돼지, 염소농장 384호에 대한 임상검사, 항체검사, 환경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감염 항체가 검출된 농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1일 완료한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에 의한 면역 형성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 발생이나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동남아 국가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을 포함한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백신 접종을 비롯한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차단방역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