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 임대기간 30년으로 늘려 _모르테테스의 버려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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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8년부터 짓기 시작한 국민임대주택에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돼서 만성적인 주택난이 다소나마 풀릴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 국민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을 최장 30년까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재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입니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1만원 정도입니다. 주변 민간 아파트와 집값을 비교하면 월세로는 4분의 1, 전세로는 절반 수준밖에 안 됩니다. 그러나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이 대부분 5년이기 때문에 서민들 주거불안이 늘 문제입니다. ⊙변수진(아파트 관리소장): 지금 들어올 분들이 많이 있고 예비 입주자가 지금 한 60세대 이상되고... ⊙기자: 국가 재정이 지원된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장 20년이지만 아직 공급된 물량이 얼마 안 됩니다. 그래서 국민임대주택 임대기간을 최장 30년까지 늘려서 올해부터 서울 수도권에 본격적으로 공급합니다. 서울 도봉과 의정부, 부천 등에 올해 8200가구가 새로 입주하고 김포와 파주, 용인 등 전국 16개 지구에 1만 4000가구가 새로 공급됩니다. ⊙한만희(건교부 주택정책과장): 금년도에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기자: 올해는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63만평의 택지를 확보하고 5만 250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도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국민임대주택 8만가구를 더 건설해서 만성적인 전월세난을 해소시킬 방침입니다. 또 민간업체들이 공공임대아파트를 많이 짓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임대료 제한과 같은 가격규제정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