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최초 ‘원터치 SOS 서비스’ 시행_신경과 의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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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월 부산 여중생 피살사건 등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대전화 단축 번호를 누르면 경찰이 곧바로 범죄 현장에 출동하는 '원터치 SOS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서 시행됐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길을 걷고 있는 30대 여성을 40대 남자가 뒤따릅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여성이 빠른 걸음으로 달아나자, 남자가 달려와 금품을 빼앗으려 듭니다. 이때 여성이 112 신고센터와 연결된 휴대전화 단축번호를 누릅니다. 범죄 현장 위치가 파악되고 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합니다.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원터치 SOS 서비스'의 내용입니다. 이 서비스는 경찰이 어린이와 여성들의 신상 정보를 미리 파악해 놓은 뒤, 위급상황에서 휴대전화 단축번호를 누르면 순찰차를 현장에 출동시켜 범죄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성권(과장/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 : "구조가 되던지,범죄가 중단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본 제도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지난 3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강원도 내에서 2천 6백 여명의 어린이와 여성들이 원터치 sos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어린이와 여성 대상 범죄는 모두 7백 여건. '원터치 SOS 서비스'가 정착될 경우, 범죄예방-피해자 구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