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인수위 회의 첫 주재_온라인 포커로 부자가 되자_krvip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인수위 출범 뒤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인수위는 새로운 공약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잘못된 점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가 새 정부에서 이루고자 하는 최고의 가치인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출범 뒤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교육이나 보육, 주택 등 각종 공약을 정성껏 지킬 때 사회적 자본이 쌓여 신뢰사회가 될 수 있으며 결국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게 된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아울러 인수위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중.장.단기 로드맵을 잘 정리해 차기 정부에 보내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가지도자연석회의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새 정부 출범 전에 야당과 함께 국정을 논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엔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대상자 지명 등 인선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