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해병대 총기사고…5명 사상_스타베트 전화번호_krvip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인천 강화도의 해병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나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인방송센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기자. 자세한 사건 경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난 곳은 강화도에 있는 해병 부대입니다. 오늘 오전 11시50분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의 해병 2사단의 한 초소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3명은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기사고를 낸 병사는 김모 상병이며, 김 상병이 난사한 총에 일반 사병뿐만 아니라, 부사관도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대여섯 차례 울린 뒤, 구급차가 군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현재 강화읍에 있는 강화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