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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장마가 끝나진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피서행렬이 줄을 잇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곳곳에서 개막된 각종 여름 축제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가마솥에서 옥수수가 익어갑니다.

찰지고 쫀득쫀득한 찰옥수수 특유의 식감과 맛을 테마로 한 축제장입니다.

정겨운 마을의 운치와 원산지의 맛이 어우러져 갓 쪄낸 옥수수는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갑니다.

축제장 한 편에선 옥수수 요리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우(서울시 서대문구) : "알갱이 올리고 칠리 소스를 뿌려서 말아주면 새콤달콤하고 옥수수식감이 씹히는 맛도 있어서 되게 맛있어요."

화천의 농촌마을에선 토마토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내일까지 40톤이 넘는 토마토가 투입돼 토마토 슬라이딩과 천명의 스파게티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여름 피서객을 맞이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화천천 쪽배축제장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주(경기도 성남시) : "아이들과 함께 자연속 캠핑하는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죠."

이번 주말과 휴일 강원도의 산촌이나 해변에서 열리는 20여가지의 여름축제들이 특산품과 자연을 주제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