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집중호우 이재민 100만 명…피해 확산_메이플 펜던트 덤덤 메이리지플_krvip
필리핀 중부와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1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언론은 11일째 내린 호우로 현재 수도 마닐라 일대와 북부, 중부 등 9개 주에서 대규모 침수사태와 함께 산사태, 감전사고가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도 마닐라는 80%에 해당하는 지역이 물에 잠기는 등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방재당국은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마닐라 외곽 케손시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이어졌고 모두 100만명을 웃도는 이재민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126개 간선도로가 폐쇄됐고 농작물 피해도 1억5천200만페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