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강수씨 고문설은 허위' _베타 서티 태블릿_krvip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어제 논평을 통해 밝힌 전 안기부장 비서실장 이강수씨에 대한 안기부의 고문설은 완전한 허위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대변인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강수씨가 전화통화에서 고문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며, 한나라당에 사과를 요구하고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 정정기사를 요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한나라당에 허위 사실 공표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어제 구범회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안기부가 자체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 이강수씨를 발가 벗기고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총격요청수사와 관련해 의기양양해 하고 있으나, 이른바 공작 3인조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이들을 지근 거리에 두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총재는 결코 이 사건과 관련해 당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